아침이면 연애처럼 사라질 아득한
새해에는 레벨 업
김작희
2018. 1. 2. 01:25
새해에는 사랑이나 행복이나 온전함을 찾는 일을 그만두기로 했다.
그래도 좋다는 생각이 십수년 만에, 처음으로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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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 혼자 술 마시는 일도 그만두기로 했다.
블레이크의 지옥을 생각하며.
To this day they dwell
In a lonely dell,
Nor fear the wolvish howl
Nor the lion’s growl.